‘부시, 北주민 자유찾기 투쟁 계속 지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28일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 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 등에게 전달한 격려 메시지를 통해 “북한자유주간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 치하를 드린다”며 “우리(미국)는 탄압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찾아주겠다는 결의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언젠가는 한반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자국에서는 존엄과 자유와 번영 안에서 살고, 인근 나라들과는 평화롭게 살 것”이라며 “우리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북한주민들의 투쟁, 그들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자유와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에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방미 중인 북한민주화위원회 대표단이 2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를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관리는 “북한인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북한과의 관계에서 인권문제를 반드시 다루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북한이 핵을 폐기하기 전까지 유엔의 제재내용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2.13합의문에서 인권에 관한 내용이 다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미 행정부가 인권문제를 외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대화내용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요구한 미 국무부 관리들은 북한이 2.13합의에 따른 단계적 과제들을 외면할 경우 미 행정부가 취할 수 있는 여러가지 옵션들을 제시하면서 “미국은 6자회담에서 북한이 이겼다는 것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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