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후진타오, 北核신고 협력 다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6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의 완전하고 정확한 핵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과 후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 프로그램과 핵확산 활동을 완전하고 정확하게 신고하도록 촉구하는데 있어 6자회담 다른 당사국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은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후 주석에게 중국이 6자회담에서 발휘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페리노 대변인은 덧붙였다.

부시는 특히 후 주석에게 티베트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측과의 진지한 대화에 나서는 한편 언론인과 외교관들의 현지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부시는 또 최근 대만 총통 선거로 중국과 대만이 대화를 통해 상호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시는 후 주석과의 통화에서 미얀마 사태도 논의했다고 페리노 대변인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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