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중학생 북한 공식 방문

부산의 초.중학생 3명이 북한 당국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부산지역에서 어린 학생들이 북한을 공식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분단 이후 처음이다.

주인공은 부산 다대초등학교 3학년 김명근(10)군과 5학년 김동근(12)군, 부산 구서여중 1학년 강민주(14)양 등 3명.

이들의 방문목적은 16일 부산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주관으로 열린 북한의 평양 수지연필(샤프펜슬) 공장 준공식 참관이었다.

평양 수지연필 공장은 북녘 어린이 교육문화사업 지원단체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이들은 16일 평양 수지연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18일까지 평양 어깨동무어린이 병원, 북한 소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북한 어린이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이번 방문행사에는 부산지역 학생 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남북어린이어깨동무 관계자 및 회원 150명이 참가했다.

한편 부산 남북어린이어깨동무(공동대표 유총일 부산의료원 원장)는 다음달 11일 부산 동래구 온천천에서 ‘남북어린이어깨동무 가족 걷기 대회’를, 그리고 창립 1주년 기념으로 12월 8일 부산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남북어린이 평화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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