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세계군함 총출동

해군은 “건국·건군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5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앞바다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12개국 함정 50여척과 항공기 30여대가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군은 내달 5일에 개최되는 군함 엑스포에 참가하는 중국함정은 4800t급으로 길이 144m에 2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대함·대공미사일과 어뢰 등을 장착하고있는 하빈함(DDG-112)과 호위함 뤄양호등 2척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함정은 8400t급으로 길이 163m, 폭 19.7m로 2대의 대잠초계헬기를 탑재하고 있는 구축함 마샬 샤포시니코프함(DDG-543)를 포함해 순양함 바락함, 구조함 SB-522 등 3척의 함정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 함정의 한국 방문은 1992년 한·중 국교 수립 후 처음이다. 러시아 함정은 해군 관함식에 처음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핵추진 잠수함, ‘신의 방패’로 불리는 이지스함 4척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표함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는 9만7000t의 무게에 길이 333m, 폭 78m로 110층 빌딩을 옆으로 누인 것과 비슷하다.

특히 미 해군은 항모뿐만 아니라 미7함대의 주력인 이지스 순양함 카우펜스함(CG-63, 9600톤)과 이지스 구축함 매케인·스테뎀·매캠벨 등 이지스함 4척, 핵추진잠수함 버펄로함(SSN-715, 6100t)도 함께 방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7600t)를 포함해 30여척이 참가하고 일본 해군은 4650t급 구축함 스즈나미함(DD-114)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의 스즈나미함은 길이 151m, 폭 17.4m로 대함·대공·대잠 공격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인도의 대형상륙함 가리알함(5600t), 영국의 해양조사선 에코함(3470t), 캐나다의 호위함 캘거리함(5000t), 태국의 호위함 나레수안함(2900t), 싱가포르의 대형상륙함인 펄시스턴스함(8500t), 인도네시아의 대형 상륙수송함인 마카사르함(1만1000t), 말레이시아 호위함 레키르함(1900t) 등도 참가한다.

▲ 미국-항공모함-George-Washin <사진제공=국방부>

▲ 중국-구축함-Harbin(DDG-112)<사진제공=국방부>

▲ 러시아-대잠함-Shaposhynikov <사진제공=국방부>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