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교단체, 北어린이에 신발 9천켤레 전달

사단법인 참여불교운동본부는 26일 낮 12시30분 부산 연제구 여여선원 앞에서 이사장인 정여 스님 등 불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갖고 북한 어린이들에게 신발 9천켤레를 보냈다.

부산지역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마련한 이 신발은 28일 인천항을 떠나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뒤 북한 불교단체인 조선불교도연맹을 거쳐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북한 어린이들에게 신발이 무사히 전달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개최된 이날 선적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독, 찬불가 등의 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참여불교운동본부는 2004년 9월부터 최근까지 2만4천400켤레의 어린이용 신발과 라면 2만개를 북한에 지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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