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단체연합 ‘통일쌀’ 기금 전달

부산여성회 등 8개 단체로 이뤄진 부산여성단체연합이 부산에서 쌀을 재배해 북한으로 보내는 ‘통일쌀 한평 가꾸기 운동’에 기금을 전달했다.

부산여성단체연합은 29일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인근 경작지에서 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낸 성금 750만원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에 전달했다.

750만원은 1천500여 평의 논에서 쌀을 생산해 북한에 보낼 수 있는 금액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부산농민회와 함께 지난 6월부터 3.3㎡(1평)의 논에서 북한으로 보낼 쌀을 재배하고 수확하는데 드는 비용인 5천원을 후원하는 ‘통일쌀 한평 가꾸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측은 다음달 말이면 목표로 정한 1만여 평의 논에서 쌀을 생산해 북한에 보낼 수 있는 금액을 모금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확된 쌀은 11월말이나 12월초 북한으로 보내진다.

6.15공동선언실천 부산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금된 기금은 3천여평의 쌀 수확.운반비용이지만 지역 노동계와 종교계 등 각계각층에서 기금전달 의사를 전해오고 있어 목표달성은 충분하다”며 “우리 농촌도 살리고, 북녘 동포들에겐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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