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터민 전원 무료 건강검진

부산시는 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 건강검진센터와 연계해 부산에 거주하는 새터민(탈북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오는 10일부터 10월말까지 부산에 거주하는 새터민 500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권을 구.군을 통해 새터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새터민들은 이를 가지고 결핵협회 부속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간 기능, 당뇨, 심장질환, 흉부 엑스선 검사 등 19가지이며 검진결과 가벼운 질환은 검진센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중증질환자는 2,3차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도록 해준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건강검진결과를 분석해 새터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파악, 향후 새터민 정착지원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새터민들은 대부분 탈북한 뒤 중국 등 외국에서 4~5년간 떠돌다 남한으로 오기 때문에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며 “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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