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수확한 `통일쌀’, 北에 전달 축하행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8일 오전 부산시청 광장에서 시민.노동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수확한 이른바 `통일쌀’의 북송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통일쌀은 부산 사상구 삼락체육공원 근처 논 9천900㎡에서 부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재배해 지난해 10월25일 수확한 12t 분량으로 경작비용은 3.3㎡(1평)당 5천원을 기탁하는 `통일쌀 한평 가꾸기’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이 낸 돈으로 충당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우리가 직접 재배한 쌀을 북녘동포에게 전달하게 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2009년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통일쌀 보내기 행사에 참여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일쌀은 화물차에 실려 인천항으로 옮겨진 뒤 9일 오전 배편으로 북한 남포항을 통해 북녘동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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