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北에 보낼 ‘통일쌀’ 수확

북한에 보내기 위해 부산에서 재배한 이른바 ‘통일쌀’이 수확됐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는 1일 오전 10시30분 부산 사상구 삼락강변공원 내 논(9천900㎡)에서 지난 6월21일 모내기를 했던 통일쌀을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벼베기와 탈곡은 물론 새끼꼬아 줄넘기, 떡메치기, 통일퀴즈마당, 통일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마당과 통일 놀이마당을 즐겼다.

6.15 부산본부는 수확한 80㎏짜리 쌀 100가마와 함께 ‘통일쌀 한평 가꾸기’ 캠페인으로 모은 3천만원으로 쌀 200가마를 사들여 오는 연말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다.

통일쌀 한평 가꾸기 캠페인은 3.3㎡(1평)에서 북한에 보낼 쌀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비용인 5천원을 후원하는 운동이다.

6.15부산본부 관계자는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지만 많은 시민이 통일쌀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라며 “규모는 작지만 시민이 직접 실천하고 만들어가는 통일운동이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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