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 6자회담 복귀방안 모색 가능성”

미국의 대표적인 강경보수 인사인 존 볼턴 전 유엔대사는 7일 “북한은 경제적인 지원을 얻기 위해 6자회담에 복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볼턴 전 대사는 이날 홍콩 외신기자클럽 초청 연설 후 6자회담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북한은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6자회담을 통해 경제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6자회담이 재개 되더라도) 북한은 핵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6자회담의 성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북한은 지난 2008년 12월 6자회담 탈퇴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볼턴 전 대사는 또 “북한의 체제는 취약하다”면서 “미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추구하는 대북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시절 유엔대사와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을 역임한 그는 미국의 대북정책이 북한체제의 붕괴를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강경론을 고수해 오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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