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박주영 북한전 못뛴다”

“부상 호전이 더뎌 북한전 출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발가락 부상(족저건막염)으로 지난 31일 중국전에 출장하지 않은 박주영이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키게 됐다.

본프레레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박주영이 북한전에서 뛸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그러나 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전 출장 가능성은 내비쳤다.

본프레레 감독은 “박주영의 부상이 호전되고 있지만 생각만큼 빠르지 않다”며 “일본전에는 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본프레레 감독은 북한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는 “남북관계를 떠나 경기는 경기일 따름이다. 중국전을 통해 좋은 경험을 쌓았는데 지난 경기 보다 나은 투지로 이기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골결정력 보다는 측면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어제와 오늘 훈련했다. 골결정력은 부족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30분가량 미니 경기를 한 대표팀은 주전팀으로 정경호 대신 김진용이 왼쪽 공격수로, 김동진 대신 양상민이 왼쪽 윙백으로 내세워 북한전을 앞두고 포지션 변화를 예고했다.

박주영은 미니 경기에 비주전팀 왼쪽 공격수로 뛰었지만 부상의 여파 탓인지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주지 못했다.

미니 경기전 가진 패스 훈련에서도 박주영은 간간이 오른발을 사용했지만 주로 왼발로 볼을 때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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