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수술로 유명한 평양시 제3병원

’6년 간 복강경 수술 100여 회 성공, 그러나 사고율은 제로(0)’ 평양시 제3인민병원은 복강경 수술로 북한에서 성가를 높이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2일 전했다.

이 병원 외과 의료진은 수백 회에 걸쳐 복강경 수술과 관련한 자료를 분석하고 모의수술을 거듭한 끝에 1999년 2월 복강경을 통한 충수절제수술에 첫 성공을 거뒀다.

이후 이 병원은 복강경 수술의 적용범위를 넓혀 담낭절제수술, 정맥류 고위결찰술, 난소난종 적출술 등 복부 외과와 비뇨기과, 산부인과에서 100여 회에 걸치는 수술을 실시했고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마쳤다.

조선신보는 “충수절제술과 정맥류 고위결찰술 같은 것은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섰다고 하는 나라들과도 당당히 견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올해 평양에서 진행된 국내외 동포의 의학과학토론회에 참가해 이 병원의 복강경 수술 장면을 본 재미교포 의학자는 이런 체내결찰법은 아직까지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착상이 아주 기발하고 독특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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