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오후 방한..북핵 대응방안 논의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핵 6자회담 참가국 순방의 일환으로 4일 오후 방한한다.

중국을 방문 중인 보즈워스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여장을 푼 뒤 5일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면담 및 만찬을 함께 하고 북핵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한다.

위 본부장과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최근 북.미 양자대화를 촉구하면서 잇따른 유화 제스처를 보이는 북한의 동향 등을 평가하고 이의 대응 방안과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한 조건과 형식, 협상 재개 시 논의할 ‘포괄적 패키지’의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보즈워스 대표는 또 2박3일의 방한 기간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예방한 뒤 6일 낮 일본 도쿄(東京)로 떠난다.

그는 앞서 3∼4일 방중 기간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과 6자회담 의장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을 각각 만나 북한을 협상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보즈워스 대표의 순방에 동행하는 성 김 미국 6자회담 특사는 도쿄 방문을 마친 8일 서울로 다시 돌아와 7~9일 방한하는 러시아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외교부 본부대사를 만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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