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베이징 도착..북핵 논의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성 김 미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함께 24일 오후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으며 취재진에게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주중 미 대사관 측의 영접을 받은 보즈워스 특별대표 일행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모처에서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특별대표와 회담한다.


이 자리에서 우 특별대표는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최근 방중을 통해 이뤄진 북.중 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이며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이에 대해 미측의 입장을 밝히고 서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미.중 접촉 뒤 이날 밤늦게 베이징 세인트 레기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즈워스 특별대표 일행은 25일 오후 한국을 방문,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6자회담 재개 등을 위한 한.미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한국을 방문한 뒤 26일 일본으로 이동하며 성 김 수석대표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에 맞춰 미국으로 조기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위성락 본부장은 이날 낮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이틀에 걸친 중국측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비핵화를 이행하는방안에 논의의 초점을 맞췄다면서 “중국 측의 입장을 듣고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한 것은 유익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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