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美대북특사 7∼8일께 방한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가 다음 주말께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1일 “보즈워스 대사가 중국과 일본을 들른 뒤 7일이나 8일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중.일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우리측 인사들과 북한 미사일 및 핵문제에 대해 협의한 뒤 10일께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보즈워스 특사는 주말에는 과거 주한대사 시절 친분이 있던 인사들과 사적인 모임을 가진 뒤 9일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 장관, 청와대 인사 등과 차례로 면담할 예정이다.
그는 또 국가정보원 1차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숙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만간 선임될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신임 수석대표와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새 수석대표로는 위성락 외교장관 특별보좌관이 확실시되며 조태용 주아일랜드 대사도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보즈워스 대사가 한국과의 협의를 끝낸 뒤 육로를 통해 전격 방북할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외교 소식통은 “아직까지는 방북과 관련해서는 전혀 추진되는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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