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NGO “북핵 별개 조건없이 수해 지원해야”

▲ 기독교사회책임, 선진화국민회의등 8개의 우파단체들이 북한 수해관련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데일리NK

기독교사회책임, 선진화국민회의, 뉴라이트전국연합등의 우파단체들이 “북한정권의 핵위협등 반민족적 행위와는 별개로 북한 주민들의 생존과 관련된 인도적인 지원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북한 수재민 돕기 모금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21일 ‘집중호우 피해 북한 수재민 돕기 기자회견’을 갖고 9월말까지 1개월간 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복구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캠페인 활동도 계획 중이다.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급한 상황에서는 이념을 초월해서 조건없이 모든 국민이 북한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대표는 “북한 정권에 우호적인 사람들 뿐만 아니라 북한 정권을 규탄하는 사람들도 수해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위한 활동에 함께하자는 말을 전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길자 북한인권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운동본부 공동대표(선진화국민회의 소속)는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인도적인 지원을 지속하되 그 외의 대북지원은 반드시 북핵폐기, 인권개선, 납북자송환등의 문제와 함께 상호호혜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며 대북지원원칙을 명확히 밝혔다.

이어 김대표는 “모금이 북한당국에 의해 전용될 가능성을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저장성이 낮은 옥수수가루, 비상용 위약품등 위주로 NGO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수재민을 돕기위한 모금 운동에는 기독교사회책임, 선진화국민회의, 뉴라이트전국연합,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 모임, 선진화기독교연합, 나라생각, 북인선교, 기독교애국운동의 총 8개의 단체들이 참여해 9월 말까지 회원들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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