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임진각서 대북전단 2만장 띄워

20여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은 24일 6.25 60주년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2만장을 북으로 띄웠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대형풍선 7개에 전단 2만장을 매달아 날려보냈다.


천안함 사건 이후 다섯번째다.

‘사랑하는 북녘 동포 여러분’이란 제목의 전단은 북한의 체제를 비난하고 참상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단 사이에는 미화 1달러 지폐 100장도 함께 넣었다.


최우원 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6.25를 하루 앞두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민족통일을 다짐하기 위해 대북전단을 띄우게 됐다.”라며 “북녘 동포들이 구출될 때까지 전단 보내기를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이 4월10일 남북정상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반공화국 심리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제를 비난하는 삐라와 DVD를 대량 살포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남북 육로통행에 대한 군사적 보장을 재검토하겠다고 경고한 뒤 여섯번째, 천안함 사건 이후 다섯번째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되자 지난달 16일 통지문을 보내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추가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보수단체와 탈북자단체는 4월에 한차례, 5월에 두차례, 6월에 세차례 등 강원도 철원과 인천 백령도,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