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이명박 정권은 썩은 동아줄에 불과”

대한민국의 보수우익 세력의 결집체를 자처하는 ‘자유민주주의시민연합(이하 자유연합)’이 중도주의를 표방하는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며 3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자유연합은 지난 3월 이후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북한과 친북∙종북 세력을 규탄하는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2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유연합 출범식에서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보수정권이 아닌 중도정권이라고 스스로 천명해왔다”면서 “이런 이명박 정권을 믿는 것은 썩은 동아줄을 잡는 자살행위와 같다”고 주장했다.


조갑제 대표는 “북한에서는 시장에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80%이다. 시장은 점점 커지면서 김정일 정권을 잡아먹는 진정한 시장혁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절호의 기회를 잡아 자유통일을 이뤄야 하는데 이명박 정권은 기회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면서 이 기회를 놓칠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연설 말미에 이 같은 일련의 활동을 통해 자유연합이 단순한 시민운동 세력에만 머물지 말고 정치세력으로 발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홍관희 자유연합 공동대표는 자유연합 설립 취지에 대해 “자유연합은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헌법에 입각해 몰락의 구렁텅이에 빠진 우리나라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10년동안의 좌파정권에 이어 보수 정권이 출범했으면서도 반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판치고 있다”면서 “제도권 세력이 친북좌파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시민단체를 조직해서라도 혼란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자유연합 출범 취지이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자유연합은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기본 이념으로 한반도 유일 합법 국가 정통성을 수호하고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여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준비라고 일류국가 건설에 기여한다”는 강령을 채택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