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성전’과 교역은 별개‥北선박 속초항 입항

북한이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측에 ‘보복성전’을 언급하고 무력시위에 들어가는 등 남북관계 경색이 우려되고 있으나 속초항을 통한 북한 수산물 반입 등은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19일 속초항항만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화물선 금강2호가 아연 250여t을 싣고 속초항에 입항한 데 이어 수산물 운반선인 수성천호가 가리비 20여t을 싣고 입항했다.


앞서 속초항에는 지난 16일 수산물 운반선인 대흥라선-2호가 대게 6t을 싣고 입항했다 하역작업을 마친 18일 오후 북한으로 돌아갔다.


이에따라 북한이 ’보복성전’을 공언한 지난 15일 이후 속초항에는 모두 3척의 북한 화물선이 입항하는 등 속초항 북한화물선 왕래는 별다른 변화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입항한 금강2호는 지난 12일에도 아연 253t을 싣고 입항했던 적이 있어 속초항을 통한 북한 광물 반입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반입된 아연도 지난번과 같은 업체가 수입해 육로를 통해 인천으로 수송했으며 이 업체는 그동안 해로를 통해 원산에서 인천까지 화물을 수송했으나 운송비 절감 차원에서 2회에 걸쳐 속초항을 시험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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