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초 홍명희 가옥 등 문화재 등록예고

대하소설 ’임꺽정’의 저자인 벽초 홍명희의 가옥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나옹균의 생가 등 문화유산 5건에 대한 문화재등록이 예고됐다고 문화재청이 26일 밝혔다.

현재 사랑채만 남아있는 충북 괴산 제월리의 홍명희 가옥은 1845년 건립된 한옥으로 홍명희가 거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제하 민족운동의 지도자적 인물이었던 그는 단 1편의 소설 ’임꺽정(林巨正)’(1928-1939)으로 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혔다.

1890년대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전북 정읍 나옹균 생가는 현재 안채는 주초석 일부만이 남아 있으며 사랑채, 문간채 등이 보존돼 있다.

나용균은 도쿄 와세다대학에서 수학하던 중 1919년 2월8일 독립선언문 발표에 참가하다 체포됐으며, 광복 이후 제헌의원과 국회 부의장을 역임, 1977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서훈됐다.

이외에 문화재청은 고종 2년(1865년)에 경복궁 후원지역(현재 청와대)에 중건돼 군사들의 열병과 과거시험장으로 사용됐던 융문당ㆍ융무당과, 충남 홍성의 홍성고교 강당, 경남 거제 학동 진태환 가옥 등에 대해서도 문화재 등록을 예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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