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사령관, 육·해·공 참모총장과 회동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28일 오전 충남 계룡대를 방문, 육.해.공군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김장수(金章洙) 육군참모총장 등 3군 수뇌부와 환담했다.

벨 사령관의 계룡대 방문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것으로 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한미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위한 로드맵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벨 사령관은 김장수 육군참모총장과 남해일(南海一) 해군참모총장, 김성일(金成一) 공군참모총장과 함께 의장행사를 참관한데 이어 6.25전쟁 등 참전 전사자 명단과 소속부대 상진 조형물 등을 전시한 계룡대 내 육군 ‘명예의 전당’을 견학했다.

벨 사령관은 이어 우리 육.해.공군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김 육군총장 등 군 수뇌부와 환담했다.

김장수 총장은 이날 벨 사령관과의 환담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안정의 핵심적 요소”라고 지적하고 “오늘 만남은 양국 군이 한반도 안보를 지켜나가는 믿음직한 동반자 관계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측은 “벨 사령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계룡대를 방문한 것”이라며 “특히 최근 한미동맹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한미 양국 군 수뇌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도 “벨 사령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계룡대를 방문해 군 수뇌부와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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