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탈북자 2명 난민지위 추가 부여

벨기에가 지난해 2명의 탈북자에게 추가로 난민지위를 부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벨기에 정부 산하 난민위원회(CGRS)의 크리스토프 얜슨 대외협력국장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3명의 북한 출신자가 벨기에에 난민지위를 신청했고, 그 중 2명에게 난민지위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올 들어서도 지난 2월 말까지 2명의 북한 출신자가 추가로 난민지위를 신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벨기에 당국은 북한 출신자의 경우 난민지위 신청자가 북한 국적이라는 확신만 들면 대부분 난민지위를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FA는 1993년 1명을 시작으로 올 2월 말 현재 총 17명의 탈북자들이 난민지위를 신청해 이 가운데 8명이 난민지위를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벨기에 당국은 난민지위를 부여받은 탈북자에게 1인당 매달 실업수당 625유로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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