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탈북자 “한국공관서 도움 거절”

베트남 주재 덴마크대사관에 진입한 탈북자들이 “현지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말했다고 국내 탈북자 지원단체인 디딤돌(대표 이명수)의 오영은 간사가 11일 말했다.

오 간사는 “11일 오후 12시25분께(베트남 시각) 탈북 남성 1명과 여성 3명이 하노이 덴마크대사관에 진입해 한국 망명을 요청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탈북자들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대사관 측에서 어떻게 반응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정부는 2004년 7월 현지 체류 탈북자 460명이 한꺼번에 한국으로 입국한 사실이 언론에 크게 보도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강력 항의하고 베트남내 탈북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