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北유도여왕 계순희 신랑

“신랑인 리명수체육단 김철 감독의 이름은 처음 들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5일 고정칼럼 ‘메아리’에서 북한의 유도여왕 계순희(26)와 화촉을 밝힌 김 감독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계순희의 남편이 소속된 리명수체육단은 축구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4.25 체육단 축구팀과 북한 국가대표 축구팀의 주축 선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리명수체육단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16)에 즈음해 지난 2월 개최된 백두산상 체육경기대회 축구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

하지만 김 감독이 축구 선수 출신인지 유도 선수 출신인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전했다.

이에 따라 신문은 결혼소식을 듣고 평양지국에 계순희 부부에 대한 취재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계순희가 결혼 이후 은퇴할지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북한에서는 여자 선수들, 특히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선수들이 결혼과 함께 선수복을 벗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신문은 미확인 정보라는 단서를 달아 “계순희가 벌써 훈련에 들어가고 있다”며 “인생의 새 출발을 비약의 토대로 삼아 세계선수권 4연패, 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따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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