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더 “오바마, 한국에 각별한 관심”

제프리 베이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더 보좌관은 내주 이뤄지는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순방을 주제로 이날 오전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한.미 관계는 현재 견고한 토대 위에 서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이더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순방에서 북한 핵문제가 중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북한과 직접적인 개입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며, 영변을 3번째로 사는 일도 없을 것이고,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지 부시 전임 행정부 시절에는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이 미국과 충분한 협의를 갖지 못했다고 생각해 왔지만 오바마 행정부는 취임 첫날부터 동맹국과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베이더 보좌관은 또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현재 한국과 미국의 관리들이 한.미 FTA의 두드러진 차이점을 좁히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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