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DMZ까지’展에 백남준 작품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씨의 작품이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베를린에서 DMZ까지’ 전시회에 설치된다.

광복60주년기념 문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병기.이하 추진위)는 13일 남북 작가와 해외 유명 미술작가들이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하는 ’베를린에서 DMZ까지’에 백씨가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철거된 베를린 장벽의 조각 1점을 응용한 작품을 이 전시회의 제1부 ’평화전’에 설치한다.
’베를린에서 DMZ까지’ 전시회는 지난해 6월 남북장성급회담 후 철거된 대북 심리전 장비들과 베를린 장벽의 원석을 활용해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조형작품을 제작, 전시하는 추진위의 대표 사업이다.

전시회는 6월 15일 서울에서 개막된 뒤 11월까지 경기도, 전주시, 부산까지 순회하며 열린다. 서울 전시장은 서울 올림픽 미술관으로 확정됐다.

추진위는 전시회에 참여할 작가로 강애란, 김석, 문경원, 박시동, 서용선, 양만기, 윤석남, 이상현, 장승효, 조상, 차기율, 최인선 등 젊은 작가 20명을 최근 선정했다. 해외 참여작가는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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