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 6일 개최

김종천 국방차관이 주재하는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회가 오는 6일 국방부에서 개최된다.

정부 관계자는 1일 “1년에 두 차례씩 개최되는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회 회의가 올 들어 처음으로 6일 국방부에서 개최된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을 탈출해 국내에 귀환한 국군포로들의 정착지원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에 억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560여명의 국군포로 송환 뿐 아니라 국내 귀환자들의 정착지원 문제도 중요하다”면서 “귀환자들이 안정적으로 남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연계하는 방안 등이 토의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는 귀환 국군포로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방안을 관련부처 협의를 통해 오는 9월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그는 전했다.

범정부 국군포로대책위원회에는 국무총리실과 통일부, 외교통상부, 국정원 등 7개 부처 국장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국군포로 송환 문제는 당사국인 북한의 긍정적인 태도 변화 없이는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렇지만 정부는 이들의 송환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560명의 국군포로가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70명의 국군포로와 150명의 가족이 북한을 이탈해 귀환했다. 북한은 국군포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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