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금강산 통일기행 개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내달 15-17일 금강산 통일기행을 개최한다.

28일 범민련에 따르면 이번 통일기행에는 범민련 관계자와 후원자 200여명이 참가해 금강산 등반과 ’평화통일 기원의 밤’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범민련 남측본부가 대규모 방북단을 구성해 금강산에서 통일행사를 주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과 이종린 명예의장, 이경원 사무총장을 포함해 88세 최고령인 박정숙 고문, 후원회 공동대표인 명진 스님 등이 방북단에 포함됐다.

또 이성근ㆍ박종민ㆍ김영순씨 등 비전향장기수와 사월혁명회,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전국빈민연합 관계자도 금강산 통일기행에 동참한다.

범민련 관계자는 “남측본부가 법적으로 이적단체로 규정돼 있지만 남북 화해가 무르익고 실질적인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범민련의 통일운동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범민련을 이적단체로 묶는 것은 6ㆍ15 공동선언의 정신에도 위배된다”면서 “이번 행사는 순수하게 통일기원과 관광 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다른 제재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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