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공동의장단 회의 개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은 7일 남과 북, 해외본부 사이 모사전송(FAX)을 통해 제9차 공동의장단 회의를 열고 6.15공동선언 이후 지난 7년간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활동방향과 과업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고를 통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6월 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제정하고 6.15시대를 어떤 정세 변화에도 끄떡없이 전진시켜 나가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보고는 “나라의 통일문제, 민족문제 해결의 주인은 우리 민족 자신이라는 확고한 신념 밑에 범민련이 통일문제와 민족의 운명을 외세에 내맡기는 사대매국적인 외세공조를 분쇄해 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명박 친미 보수집권세력의 민족대결과 전쟁책동을 짓부수며 그들이 표방하는 ’비핵.개방 .3000’의 반민족적 본질과 그 위험성을 폭로하고 반대하는 대중운동을 힘있게 밀고 나갈” 것도 제안했다.

보고는 또 “내외 호전세력의 무모한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 책동”에 대해서도 “단호히 저지하고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 반전 평화운동에 각계각층의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계각층의 단체들과 연대연합을 확고히 실현하며 ▲보안법 철폐를 위한 보다 집중적인 활동을 벌여 나가며 ▲북과 남, 해외 3자 연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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