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시바우 “성과 얻었지만 갈 길 멀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신임 주한 미국 대사는 18일 “베이징(北京)에서 많은 성과를 얻었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로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6자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한반도의 화해 성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함께 할 일이 많다”고 전제한 뒤 “통일부가 과거에 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부임을 축하한 뒤 “전임 대사인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솔직하고 신뢰를 주는 활동으로 한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사였다”며 “힐 대사보다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명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16일 서울에 부임한 뒤 17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