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20일 “북한 수재민의 어려움과 고통에 대해 상당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이재정 통일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북측 수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같이 말하고 “그래서 약소하지만 미국이 수재의연금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앞서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국제개발처(USAID) 자금 10만달러를 국제기구(NGO)를 통해 북한에 지원키로 했다.
이 장관은 이에 “미국이 아주 좋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1시간에 걸친 예방을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정보를 얻었다”면서 “이재정 장관이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기쁘며 6자회담의 진전을 바라는 한국 국민의 희망과 열정에 대해서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은 버시바우 대사가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지난 주 요청해 이뤄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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