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6자회담 실패로 보지 않는다”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을 실패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6자회담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틀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관계국과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6자회담이 지난해 11월 이래 중단되면서 미국이 ‘북한은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최종 판단했다는 국내 일부 언론의 기사를 부인했다.

당국자는 이어 “백악관이나 조지 부시 대통령도 6자회담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며 “(문제의 보도는) 미국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6자회담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쥐고 있는 체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의 ‘핵 포기 의지’에 회의를 품고 안보리 결의에 따른 대북 제재에 착수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했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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