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악동에게 더 이상 당근없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 13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북한을 악동(bratty child)에 비유하며 북한의 나쁜 행태에 대해 과거와는 달리 더 이상 당근이나 보상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백악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브리핑에 따르면 스노 대변인은 “유엔 결의안 초안에 열거된 대북 제재가 북한의 행동을 바꿀 것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 “이는 마치 악동들을 다루면서, 사탕을 주면 그들(악동들)이 입을 다물 것으로 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그 결과 오늘날 국제 사회는 나쁜 행태에 대해 더 이상 당근이나 보상은 없어야 하며, 그에 대한 결과와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미국이나,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모두 동등한 동반자들로서 이런 점에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북한은 나쁜 행태에 대해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왔으나,그런 세월은 의문의 여지없이 끝났으며, 이는 완전히 새로운 미적분법(calculus)”이라고 말했다.

스노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으로 확정되지 않더라도 유엔에서 논의중인 대북 제재 움직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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