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문제 진전방안, 韓 입장 따를 것”

마이크 해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2일 남북 대화, 6자회담 재개 여부 등 북한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한국의 입장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머 대변인은 이날 외신기자클럽 현안브리핑에서 “남북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남북한이 고려할 필요가 있는 요소”라며 “우리는 강력한 동맹국이자 파트너인 한국을 지지하며, 진전방안에서 한국의 입장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해머 대변인은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나쁜 행동에는 보상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북한은 국제사회가 원하는 조치들을 취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극도의 고립을 계속 겪어야 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앞서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추가도발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공개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해머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최선의 진전방안을 찾기 위해 6자회담 파트너들과 노력하고 있다”며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동북아를 방문해 협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일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는 어젠다가 될 것이라며 “이 문제는 한국, 일본은 물론 중국, 러시아와도 함께 협력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