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남북연락사무소 제안 지지”

토니 프라토 백악관 대변인은 18일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 포스트 회견을 통해 제안한 남북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에 대해 “만일 이 대통령이 연락사무소 설치가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고 믿고 있다면 우리는 당연히 이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프라토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것(남북연락사무소)이 있다면 (남북간) 소통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때 권장했던 일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라토 대변인은 또 “그 문제는 남한과 북한이 서로 얘기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시장 재개방 문제와 관련, “이번 합의는 이명박 대통령의 캠프데이비드 방문과 때를 맞춰 이뤄진 것”이라며 “오늘 (한미 정상들의) 만찬 테이블에 미국산 쇠고기가 올라갔으면 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는 쇠고기 시장 개방 협상타결에 따른 한미FTA의 미의회 비준 문제에 언급, “무역문제를 파악하고 있는 많은 의원들은 이것(한미FTA)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이 교역측면에서 뿐아니라 외교, 안보적 관점에서도 중요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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