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회담 복귀만이 유일한 길”

북한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하며 그것만이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2일 말했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취할 다음 조치에 대해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회담에 복귀해야 하며 그것만이 북한이 (핵문제의) 해결을 추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우리 정보당국이 최근에 밝힌 공개적인 평가는 북한이 1-2기의 핵무기를 갖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라면서 “핵무기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하며 그런 뒤에야 국제사회의 일부가 되기 시작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북한이 계속 취하는 일부 조치들은 국제사회로부터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북한의 핵공격시 미국의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는 “그것은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시킬 뿐”이라면서 “그래서 우리가 6자회담에 북한을 복귀시키려 하는 것이며 그것만이 그들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실행가능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이미 핵 비확산제도를 강화하는 방법들을 제안했으며, 그중에는 국제사회가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구상(PSI)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우리는 확실히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를 원한다”면서 “중국측은 최근 (북한의 회담복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제는 북한이 회담에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고 회담 참가국들은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회담 복귀라는 것을 북한측에 분명하게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회담에 복귀하도록 고무시키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이 있고 중국이 (추가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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