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합의 이행하면 평화협정 논의”

미 백악관은 10일 북한이 6자회담 합의를 이행하면 평화협정에 대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3-4개국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글쎄 지켜봐야겠다”며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호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만났을 때, 그건 북한의 행동에 달렸다고 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페리노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6자회담에 따른 의무를 충족하는 지점에 이른다면, 우리는 평화협정으로 나아가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부시 대통령은 앞서 9일 노무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국전쟁 관련 당사국간 종전선언을 위한 정상회담 추진 등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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