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 불법활동 저지 계속 노력”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글로벌 테러를 지원하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화 위조 등 금융관련 불법활동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하며 미국은 북한의 핵개발 야욕과 함께 불법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스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달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북미간 직접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핵 6자회담이 작년 11월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북한이 글로벌 테러 지원을 위해 돈세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회담장을 박차고 나간 것”이라면서 북한의 선(先)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다.

스노 대변인은 또 “우리는 북한이 글로벌 테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돈을 갖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무고한 생명을 파괴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무기를 팔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스노 대변인은 “우리(미국)는 이미 북한 정부의 일부에서 위조화폐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것을 추적해왔으며 이와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의 길을 찾기 위해 6자회담을 진행해왔다”면서 “두 목표는 배타적인 게 아니며 미국은 단순히 한 목표만 추구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스노 대변인은 “사실 우리가 한반도 비핵화로 옮겨가게 되면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거듭 요구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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