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 괴물 또 출현” 中 네티즌 술렁술렁

“백두산 천지에 살고 있는 괴물이 또 출현했다”

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설이 또다시 중국 네트즌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인민일보 인터넷사이트 ‘인민망’은 “8월19일 100여 명의 여행객들이 창바이산(長白山: 백두산의 중국명) 천지를 관광하던 중 ‘천지괴수(天池怪兽)’를 발견했다”며 중신사(中新社) 보도를 인용해 포토사진으로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이날 오후 6시경 천지 수면에 두 개의 검은 점이 나타났고, 한동안 부동상태를 유지하다가 10분쯤 지난 후 헤엄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해 수면에서 일제히 물보라가 일기 시작했고, 이윽고 괴물은 다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인민망은 2007년 5월 31일 영국 스코틀랜드 북부고원의 네스호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수중괴물 사진과 2005년 7월 21일 중국 과학자들이 제일 처음으로 찍었다는 창바이산 괴물사진, 2005년 6월 8일 신장 카나스(喀纳斯)호에서 촬영한 괴물의 사진을 열거하며 이번에 나타난 짐승도 그와 유사한 괴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백두산 천지 괴물 생존설은 지금까지 중국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화제거리가 되어왔다.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2002년 7월 백두산 천지에 괴물이 두 번씩이나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후 여러 목격자들이 백두산 괴물의 생김새에 대해 여러 주장을 내놓았다.

일부 목격자들은 “괴물은 소(牛)만큼 크고 색깔은 회색이며, 피부는 반지르르 하고 머리는 개 머리와 비슷하며, 눈은 밤알만 하고 주둥이는 앞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괴물 목의 지름은 약 10cm이고 길이는 1.5~2m가량 된다”는 주장도 있다.

또 어떤 목격자는 “몸 길이는 약 2m, 머리는 표범과 비슷하고 머리 위와 앞턱은 흰색, 다른 부위는 노란색”이라고 주장했다.

괴물을 목격했다는 주장을 종합해보면 6월 중순, 8월 중순, 9월 중순이며 이중 8월 중순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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