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자전거 여행 초현실적 느낌 들었다”

북한을 자전거로 백두산과 칠보산 등지를 여행한 한 서양인이 놀랍고 초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다. 이 자전거 여행은 가이드가 통제하고 일부 산악 코스로 제한됐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8일 중국 베이징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의 주선으로 최근 북한 일부 명산을 자전거로 여행한 뉴질랜드 출신의 안드레아 이건 씨 방문 소감을 소개했다. 


이건 씨는 “참가자들의 체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동 중에 어디를 가고 무엇을 볼 지에 대해 좀 더 자유를 누릴 여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자전거 위에서 현지 주민들과 좀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으며, 특히 북한에서 커다란 잎사귀 튀김을 먹은 것이 너무 맛있었다”고 전했다.


고려여행사 직원으로 24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한 한나 바라클로흐 씨는 인터넷에 소개한 여행기에서 “고려여행사 측은 오래 전부터 북한에서 자전거 여행을 추진했지만 당국이 허락하지 않았으나, 갑자기 당국이 태도를 바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