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세계자연유산 등재 문제 다각 정보수집”

문화재청은 백두산에 대한 중국측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움직임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제를 담당하는 문화재청 문화재교류과 강경환 과장은 “중국측의 백두산 세계자연유산 등재 움직임에 대해 우리가 파악한 정보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 외에 이렇다 할 변동사항은 지금으로서는 없지만 이를 둘러싼 중국측 동향을 다각도로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과장은 백두산과 관련한 문화재청 문건이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에 의해 공개된 것과 관련,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강 과장에 의하면, 이 문건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수집된 자료로 작성된 내부 동향보고서 정도로 문화재청의 공식 입장이 아님에도, 문화재청이 중국측의 백두산 세계자연유산 등재 움직임 동북공정과 연계된 것처럼 보고있는 것으로 보도된다는 것이다.

중국이 백두산을 2008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내년 1월 관련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것이라는 정보의 출처에 대해 강 과장은 “중국발 국내 언론보도를 토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리투아니아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총회는 내년에는 뉴질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2008년 총회 개최지가 결정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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