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관광 23일 답사 무산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이 추진했던 23일 백두산 현지답사 출발이 무산돼 8월말 시범관광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광공사 강광호 투자개발본부장은 21일 “현재까지 북측에서 답사를 수용한다는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시간상 23일 답사를 출발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도 “23일 답사 출발은 어렵게 됐다”면서 “삼지연공항 등 백두산지역 보수공사 관계로 8월20일 이후에나 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은 20여명 안팎의 답사단을 구성, 23일 출발해 26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백두산지역 주요 관광지와 숙소, 음식점, 공항 및 도로여건 등을 둘러볼 계획이었다.

이에따라 8월말로 추진돼 온 백두산 시범관광 일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관광공사 강 본부장은 “8월말 답사전까지도 관광루트 등 관광에 대한 준비를 하겠지만 정확한 사항은 답사를 마치고 나야 확인될 수 있기때문에 아무래도 8월말에 시범관광을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같다”고 말했다.

백두산 지역이 9월말만 돼도 기온이 크게 떨어져 관광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북측과 합의한대로 연내 2차례 이상 백두산관광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시일이 상당히 촉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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