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순 北외무상 ARF 참석 예정”

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이달 하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 통신을 인용, 9일 보도했다.

베르나마 통신은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관 대변인이 백 외무상의 회의 참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백 외무상이 ARF에 참석한 뒤 2-3일간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 시예드 하미드 알바르 말레이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베르나마는 전했다.

또 백 외무상이 ARF 기간 일부 회원국 장관들과 비공식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백 외무상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간 첫 북미 양자회담 개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4일부터 5일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제39차 아세안(ASEAN) 장관급회담과 동시에 개최된다.

ARF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남북한을 포함,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 주요 국가와 유럽연합(EU) 의장국이 참석하는 역내 유일의 정부간 안보대화체로 한국은 1994년 창설과 동시에 회원국이 됐고 북한은 2000년 7월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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