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美하원의원, 탈북자와 만나”

9일 방한하는 헨리 하이드 미 하원 국제관계 위원장과 동행하는 데이나 로라바커(공화. 9선. 캘리포니아) 의원이 한국 체류 기간에 탈북자들을 만난다고 미국의 한 인권단체가 8일 밝혔다.

워싱턴에 본거지를 둔 미국의 북한인권단체인 ‘링크’의 에드리안 홍 대표는 “로라바커 의원이 최근 북한을 떠나온 탈북자와 이들을 지원해 온 인권 단체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이나 북한 주민들의 난민 지위 인정 문제와 관련, 한미 양국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전반적으로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홍 대표는 하이드 의원의 경우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나 이번 만남에 참석하는 지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드 의원은 이미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번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서울에서 미 의원들이 탈북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미국 의원들이 북한 인권 문제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 참전 용사로서 정계은퇴를 앞두고 동아시아 국가 방문을 순차 방문하는 하이드 위원장은 로라바커 의원 등을 포함, 미 하원의원 4명과 함께 방문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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