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군수지원함 對英 수출 지원 나서

방위사업청이 국내 생산 군수지원함을 영국에 수출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방사청 관계자는 15일 “임치규 사업관리본부장이 18∼20일 영국 런던 투자부 국방보안청에서 열리는 ‘제13차 한ㆍ영 방산군수협력 공동위원회’에 참석, 도미니크 국방보안청장과 군수지원함 수출 등 공동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 정부가 지난달 2만5천t급 군수지원함 4척의 소요를 제기해 2개 국내업체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임 본부장은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이들 업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찰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 중 1개 업체는 영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하고 나머지 1개 업체는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단은 군수품 목록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목록협력에 관한 양자합의서’ 체결 작업도 추진한다”면서 “영국은 최근 개편한 획득 및 수출 조직과 더불어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영국의 국방획득계획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은 이에 앞서 16∼18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 ‘2008 프랑스 지상장비전시회(Eurosa tory)’에 참가해 자크 데 라주지 프랑스 병기본부 수출본부장 등 해외 주요국가의 획득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방산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프랑스 지상장비업체협회(GIGGAT)와 지상장비생산업체인 코제스(COGES)사가 공동 주최하고 병기본부가 후원해 16∼20일 열리는 ‘지상장비전시회’에는 47개국 1천74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지상 및 보안장비를 전시하고 소형 무인정찰기 기동 시현 등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방위산업체 풍산이 참가해 다련장로켓(MLRS)탄과 60㎜ 박격포탄 등 각종 탄약류를 전시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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