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오염 이상징후 없어”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한 지 사흘이 지났으나 아직까지 남한지역의 방사능 농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KINS)은 12일 현재 국내 방사능 농도는 평상시 자연 방사능 수준으로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평상시 자연 방사능은 시간당 10-20μR(마이크로 뢴트겐)이다.

KINS 관계자는 “현재 남서풍이 초속 2m속도로 북동쪽으로 불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라면 북한에서 핵실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남한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여부를 측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KINS는 북한 핵실험 발표직후 전국 방사선 측정소 15곳, 무인감시 측정소 25곳 등으로 구성된 방사선 감시망을 통해 평소 15분 간격으로 환경방사선을 측정하던 것을 2분 간격으로 단축, 방사능 농도의 증가 추이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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