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현정은 회장, 北과 대북사업 논의

북한을 방문 중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등 관계자들과 만나 대북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조선(북)의 해당부문 일꾼들과 남조선 현대그룹 관계자들의 면담이 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있었다”며 “쌍방은 개성공업지구사업, 관광사업, 사회문화사업에서의 협력 등 호상(상호) 관심하는 문제들을 가지고 종합 및 부문별로 토의했다”고 전했다.

면담에는 북측에서 민경련, 민화협을 비롯한 해당부문 일꾼들이, 남측에서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 회장 일행은 면담에 앞서 백두산지구를 돌아보기도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현 회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과 함께 대북사업 논의를 위해 베이징을 거쳐 평양을 방문했다.

현 회장은 방북 기간 북측 인사들과 백두산 직항로 개설에 따른 관광 조기 성사와 금강산 관광 확대, 개성공단 2단계 조기 착공 등에 대해 논의하고 3일 오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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