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임채정의원 일문일답

열린우리당의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 원장 자격으로 방북했던 임채정(林采正) 의원은 11일 “이번 방북이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방북(계획)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닷새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임 의원과의 일문일답.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문제에 대한 언급은.

▲언론에서 그런 상상력을 발휘했다면 잘못 짚은 것이다. 전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잘못하면 야당의 오해를 살 수도 있다고 보고 의도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일절 꺼내지 않았다.

–6자회담 속개 문제는.

▲성공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핵문제도 잘 해결하자고 했다.

–북한 위폐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나.

▲북한에서 최근 입장을 발표한 것으로 들었는데. 북에서도 성의를 갖고 하려는 편이라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조국통일연구원 초청으로 방북했는데.

▲한국정부의 통일관, 남북문제, 북핵문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열린정책연구원과 조국통일연구원 간에) 학문적.정책적 교류협력을 위한 원칙적 의사를 확인했다.

–무슨 의미인가.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교류를 하자고 합의한 것은 없지만 일종의 채널이 정례화된 것으로 보면 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교류가 가능한가.

▲정책자료를 교환한다든지, 세미나를 함께 한다든지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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