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美 랩퍼 “北지도자 때문에 주민 나쁘게 봐선 안돼”

최근 북한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북한으로의 탈출(Escape to North Korea)’을 발표한 미국의 힙합 듀오가 “북한보다 고향인 워싱턴D.C가 더 위험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힙합 듀오 중 한 명인 페소(21)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방문은 정치적 의도와는 관계가 없다. 지도자의 행동 때문에 평범한 북한 사람들까지 나쁘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북한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지도자 한 사람을 국가로 알고 자랐다는 점을 간과하고 그들을 판단한다”면서 “우리는 지도자가 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북한 주민들은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배웠다”고 덧붙였다.

팩맨(20)은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 동네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유별나지 않다”며 “워싱턴에서 강도를 당할 확률이 북한에서 당할 확률의 9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해 11월 직접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7일 뮤직디비오를 공개했고 현재 조회수가 15만 건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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