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美의원 “北과의 현안 규명 위해 노력”

30일 평양에 도착한 톰 랜토스 미국 하원의원(민주)과 짐 리치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태소위 위원장(공화)은 자신들의 북한 방문 목적이 북한 핵 프로그램과 관련, 북한과 남아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랜토스와 리치 등 두 하원의원은 평양 방문 전 하원 국제관계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보냈다.

두 의원은 이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의 협상 대표가 아닌 미국민의 대표자로서 북한과 남아있는 문제를 확실히 규명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려 한다”면서 “우리는 북한 정부가 매우 긍정적인 전망과 접근 태도를 갖고 2주일후 회담에 복귀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AFP는 랜토스의원이 방북전 베이징 공항에서 “우리는 6자회담이 성공할 것으로 매우 낙관하고 있다”면서 “주요 현안들은 해소될 것이며 우리의 일은 그 과정을 매끄럽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 의원은 평양에 도착, 북한 외무성 관리들의 영접을 받았으며 방북 기간 6자회담 북한측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과 만나 6자회담 재개 및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을 협의한 후 내달 3일 베이징으로 귀환할 예정이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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